'르쌍쉐' 살아나나…10월 나란히 판매 폭발

신성우 기자 2022. 11. 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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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쌍용자동차]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중위권 다툼을 하고 있는 한국GM, 르노코리아,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나란히 좋은 판매 실적을 거뒀습니다.

한국GM은 올해 10월 수출 2만2741대, 내수 4070대를 판매해 총 2만6811대의 판매를 기록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1년 전보다 290% 증가한 수치로, 특히 수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9% 증가했습니다.

한국GM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7917대 수출됐다며 내수 시장에서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GM 부사장은 "쉐보레는 타호, 볼트 EV, 볼트 EUV, 트래버스, 이쿼녹스 등 빠른 출고가 가능해진 올해 신차들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쌍용자동차도 10월 내수 판매 7850대, 수출 5336대를 기록하며 총 1만3156대를 판매했습니다.

1년 전보다 내수는 139.4% 늘었고, 수출의 경우 255.7% 증가했습니다.

특히, 쌍용차의 야심작 '토레스'가 전체 내수 판매 중 60%를 차지하며 실적 호조를 이끌었습니다.

토레스는 지난 9월 4685대가 판매됐고, 지난달에는 4726대가 팔렸습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역시 10월, 1년 전보다 65.6% 증가한 판매 실적을 거뒀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 4338대, 수출 1만920대로 총 1만9258대의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의 경우 1년 전보다 125.2%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28일 판매를 시작한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약 5000대의 사전 계약 물량에 대한 고객 인도를 시작하며 297대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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