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2’ 김장미 “이태원 참사 후 일상 사진 올리는 사람 짜증나”

김도곤 기자 2022. 11. 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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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미 SNS 캡처



‘하트시그널2’에 출연했던 김장미가 이태원 참사를 두고 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김장미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토리에 영어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글의 요지는 이태원 참사의 여파가 아직 진행 중인데 어째서 SNS에 본인의 일상 사진을 올릴 수 있느냐는 것이다.

김장미는 “사람들이 주말에 일어난 비극으로부터 빨리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너무 빨리 자신의 일상에 대한 포스트를 올리는 것이 너무 짜증난다. 당신이 어떤 카페에 갔는지, 누구와 놀았는지 알아야 할까? 여러분 주변에 관심을 줘라. 난 때로는 사람들이 정말 싫다”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일반인이 개인적인 일상을 올리는 SNS에 본인 일상을 올렸는데 무엇이 문제가 되느냐는 의견과 김장미의 의견처럼 현재는 자중할 때라는 의견이 나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사고로 인해 150여명 이상이 사망하는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 이에 연예계는 예능 결방, 공연 취소 등이 이어지고 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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