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992명 신규 감염…이틀 연속 하루 900명대 넘어

김기열 기자 2022. 11. 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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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이틀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확진자가 900명을 넘어섰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992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54만9494명으로 늘었다.

또 최근 한주간(10월26일~11월1일) 확진자도 5190명으로 두달여만에 5000명을 넘어서며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울산에선 모두 4297명이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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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만8379명 증가한 2561만5667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5만8379명(해외유입 68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경기 1만7045명(해외 11명), 서울 1만3016명(해외 1명), 인천 3745명(해외 3명), 부산 3029명(해외 3명), 경남 2608명, 경북 2523명(해외 3명), 대구 2458명(해외 1명), 충남 2237명, 강원 1980명(해외 2명), 대전 1966명(해외 1명), 충북 1812명(해외 1명), 전북 1555명(해외 2명), 전남 1536명(해외 1명), 광주 1094명(해외 1명), 울산 969명(해외 2명), 세종 514명(해외 3명), 제주 224명(해외 1명), 검역 과정 32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에서 이틀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확진자가 900명을 넘어섰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992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54만9494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의 971명보다 21명이 더 늘어난 수치며, 일 1000명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다.

구·군별로는 중구 187명, 남구 311명, 동구 118명, 북구 195명, 울주군 181명 등 모든 구군에서 3자리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또 최근 한주간(10월26일~11월1일) 확진자도 5190명으로 두달여만에 5000명을 넘어서며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시 방역당국은 지난 주말 단풍구경과 각종 가을축제 등으로 울산시민들의 야외활동이 크게 증가한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0시 기준 울산에선 모두 4297명이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재택 치료자는 4264명, 병상 치료자는 13명이다.

백신 접종율은 1차 86.6%, 2차 85.8%, 3차 64.4%, 4차 12.2%이며, 병상 가동률은 8.0%를 기록했다.

이날 이틀 연속 코로나19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지역 누적 사망자는 431명을 유지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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