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자산운용, OCIO자산배분안정형펀드 출시

김정범 2022. 11. 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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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시장데이터 활용해 자산배분
글로벌 투자전문 이정두 상무가 운용
20년간 시장데이터 활용해 자산배분
글로벌 투자전문 이정두 상무가 운용

DB자산운용이 퇴직연금, 민간기업, 대학기금 등의 자금유치를 목적으로 하는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방식을 펀드운용에 접목한 OCIO자산배분안정형펀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기관고객뿐만 아니라 글로벌자산배분 펀드에 대한 관심이 많은 개인고객도 가입 가능하다.

DB자산운용의 OCIO자산배분안정형펀드는 20년 간 시장데이터를 활용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위험자산 투자비중을 찾아 운용한다. 대형 연기금에서 사용하는 체계적인 운용프로세스를 적용해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해 안정적 성과를 추구한다. 연 보수는 C클래스 1.07%, C-I클래스 0.47%, C-F클래스는 0.40%다. A클래스와 온라인클래스도 있으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펀드 운용은 GIS(Global Investment Solution) 센터장인 이정두 상무가 맡는다. DB자산운용은 지난해 12월 글로벌자산 배분전략을 담당하는 GIS 센터를 신설했다. 이 상무는 최근까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해외주식전략팀장을 역임하고 한화자산운용 등에서 글로벌자산배분 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향후 DB자산운용은 GIS센터를 통해 차별화된 자산배분전략과 위험관리기법 등 다양한 투자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자체 자산배분모델를 활용한 타깃데이트펀드(TDF), 타깃인컴펀드(TIF) 등 다양한 상품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DB자산운용 관계자는 “자산배분의 일부 또는 전부를 외부전문기관에 맡기는 OCIO시장이 민간기업과 대학기금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300인 이상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제도를 선택한 사용자는 적립금운영위원회 설치와 적립금운용계획서 작성 등이 의무화되면서 자산배분 전략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DB자산운용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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