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얼룩진 핼러윈 용품”…주인 잃은 유실물만 1.5톤

장영준 2022. 11. 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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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부터 서울 용산경찰서는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 1층에 이태원 사고 관련 유실물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실물 센터에서 현장 유품 등 유실물을 유족 등에게 인계 중입니다.

센터 내에는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수거한 250여 점의 옷과 120여 개의 가방 등이 보관돼 있습니다. 짝없이 한 짝만 남은 신발도 60켤레가 넘습니다. 먼지가 잔뜩 묻은 옷가지와 얼룩진 핼러윈 용품은 당시의 참담했던 상황을 짐작하게 합니다.

용산구 유실물 센터에는 6일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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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준 기자 (y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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