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고백한 방은희 “믹서기에 손가락 갈리고 얼굴 3도 화상도”

강민선 2022. 11. 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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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방은희가 불의의 사고로 병원에 자주 다녔다고 고백하며 신기가 있는 것을 인정했다.

정호근이 "신의 뜻을 올곧게 받아들이거나 이해하지 못하면 (방은희처럼) 병원을 자주 가게 된다"고 말하자 방은희 역시 신기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웬만한 점집은 저한테 '저랑 상의하지 마시고 본인을 믿으세요'라고 한다. 무속인이 자신과 같은 사주라고 했다. 그런데 그나마 무속인 대신 배우를 하고 있으니 다행이라고 하더라"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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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캡처
 
배우 방은희가 불의의 사고로 병원에 자주 다녔다고 고백하며 신기가 있는 것을 인정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심야신당’에는 ‘[EP211]※놀람주의※정호근이 배우 방은희의 점사를 보고 놀란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은희는 “병원에 많이 갔다. 그것도 생일에 갔다. 믹서기에 손가락이 갈린 적도 있다. 처음엔 생일에 촬영이 끝나 집에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몸이 안 움직였다. 병원에 갔더니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 한동안 허리가 아파 전국에 있는 병원을 헤맸는데 (똑같았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얼굴에 화상도 입었다. 생일에 화주를 마셨는데, 잘못될 것 같은 느낌이 있어 처음엔 안 마시겠다고 했는데 결국 자존심에 화주를 들이켰다”며 “그런데 화주가 얼굴에 쏟아져 얼굴 전체에 3도 화상을 입었다”고도 털어놨다.

특히 방은희는 생일만 되면 이유없이 다치고 아팠다며 잦은 사고로 인해 드라마에서 하차한 적도 많다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정호근은 방은희에게 “그게 다 신병”이라며 “신이 기승을 부리는 사람들은 연기로도 풀어낼 수 있다. 다만 더 강력한 신이 거하면 나처럼 방울과 부채를 흔들어야 한다. 그래야만 모든 게 제자리에 있고 평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호근이 “신의 뜻을 올곧게 받아들이거나 이해하지 못하면 (방은희처럼) 병원을 자주 가게 된다”고 말하자 방은희 역시 신기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웬만한 점집은 저한테 ‘저랑 상의하지 마시고 본인을 믿으세요’라고 한다. 무속인이 자신과 같은 사주라고 했다. 그런데 그나마 무속인 대신 배우를 하고 있으니 다행이라고 하더라”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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