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농촌유학 모두가 만족"

이은경 2022. 11. 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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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은 농촌유학 협력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한 달 동안 모니터링을 한 결과 농촌유학을 온 학생들이 대체적으로 만족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전북 관외 지역 초․중학교 학생이 전북 농산어촌 학교에 1년 단위로 전학해 농촌유학 협력학교를 중심으로 유학생과 재학생이 협동학습, 생태학습 등의 교육활동을 하는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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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전라북도교육청은 농촌유학 협력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한 달 동안 모니터링을 한 결과 농촌유학을 온 학생들이 대체적으로 만족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전북 관외 지역 초․중학교 학생이 전북 농산어촌 학교에 1년 단위로 전학해 농촌유학 협력학교를 중심으로 유학생과 재학생이 협동학습, 생태학습 등의 교육활동을 하는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라북도교육청 전경 [사진=전북교육청]

현재 임실 지사초와 대리초 등 총 6개교에서 농촌유학이 진행 중이다. 이들 학교에는 가족체류형 12가구 17명, 홈스테이형 4명, 유학센터형 6명 등 총 27명이 배정돼 지난달 1일부터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이 10월 한 달 동안 이들의 유학생활을 모니터링 결과 한 유학생은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선생님이 다 가르쳐준다”면서 “공부를 잘 가르쳐줘서 우리 선생님이 좋다”고 말했다.

교사들 역시 “아이들이 많아지니 무기력감이 사라지며 수업 연구에 더 노력하게 됐다”거나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뛰어다니며 꽉 찬 모습을 보니 학교가 살아있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농촌유학이 재학생들에게는 건강한 자극으로 자발적 학습동기가 부여되는 동시에 또래 친구의 증가로 사회성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테마가 있는 농촌유학을 운영해 전북만의 빛깔을 가진 농촌유학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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