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세 표 솥밥 레시피···“강남에 식당 내자”
배우 기은세가 맛깔나는 솥밥 레시피 두 가지를 공개했다.
기은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기은세의 집’에 ‘솥밥? 쉽게 쉽게 하자고요. 기은세의 초간단 솥밥 레시피&엄마표 진미채’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핑크색 무쇠 냄비를 꺼낸 기은세는 “색깔이 은은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난다. 주방에 뒀을 때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첫 번째로 콩나물과 굴, 무가 들어간 솥밥을 예고한 기은세는 “엄마한테 밥 한 끼 해드리려 한다. 찬물에다 다시마를 우려뒀고, 참기름과 쯔유와 제가 좋아하는 조미료가 들어간다”며 웃었다.
기은세는 무를 썰면서 “엄마가 어렸을 때부터 저한테 요리를 많이 시켜서 많이 배웠다”며 자연스러운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이어 채썬 무를 솥에 넣고 참기름, 쯔유, 조미료, 불린 쌀을 넣고 볶은 뒤 육수를 넣어 중불에 10분간 끓였다. 기은세는 굴과 콩나물을 밥에 얹고 5분간 더 끓인 뒤 부추를 얹고 뜸을 들였다. 향긋한 달래장까지 만든 그는 완성된 솥밥을 김에 싸 먹으며 감탄했다.
두 번째 레시피는 표고버섯과 우엉을 듬뿍 넣은 차돌박이 솥밥이다. 고기에 밑간을 마친 기은세는 차돌박이를 먼저 살짝 구웠다.
이후 솥에 쌀을 넣고 이번에도 참기름과 쯔유, 조미료를 넣은 뒤 충분히 볶아줬다. 육수와 버섯, 우엉을 넣고 끓인 밥에 볶아둔 차돌박이를 올리고 뜸을 들인 기은세는 버터와 계란 노른자를 얹어 감칠맛을 더했다.
기은세는 “질어 보이지만 엄청 꼬들꼬들 맛있다”며 한 입 크게 먹었다. 기은세의 어머니는 “압구정에 줄 서는 솥밥집이 있던데... 거기다 내자”며 웃음 지었다. 매니저는 두 가지 레시피 중 “차돌박이 솥밥이 더 맛있다”며 극찬했다.
이에 기은세는 “꼭 해 드셔보라. 제가 했지만 맛있다”, “전날은 콩나물 굴 솥밥을 드시고, 다음날은 차돌박이 솥밥을 해 드시면 질리지 않을 것”이라며 레시피를 강력 추천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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