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3분기 47억 순손실…분기 거래액 첫 3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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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4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거뒀다고 1일 공시했다.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은 1414억원으로 전년 동기 1149억원보다 약 23% 늘었다.
3분기 9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전년 동기(영업손실 102억원)와 비교해 적자폭이 줄었다.
카카오페이 별도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1228억원의 3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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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4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거뒀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19억원 순손실)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은 1414억원으로 전년 동기 1149억원보다 약 23% 늘었다. 3분기 9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전년 동기(영업손실 102억원)와 비교해 적자폭이 줄었다.
카카오페이는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의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상각비와 사업 확장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으로 영업비용이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 별도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1228억원의 3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02억원을 달성하며,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카카오페이 3분기 거래액은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30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기준 누적 가입자수는 3848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2298만명을 기록했다. 사용자 1명당 연환산 거래 건수는 10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고객 100명 중 68명은 카카오페이 안에서 3가지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는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등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4분기 실적 눈높이를 낮췄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연초 기대와 달리 거시경제 상황이 신규 서비스 성장에 우호적이지 않고, 투자 비용은 전년 대비 증가하며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4분기에는 연말 시즌성에 따른 송금과 결제트래픽 성장이 예상되지만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소비 침체가 예상된다"며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일시적 변수 영향도 감안해 비교적 보수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상황을 직시하며 기초를 다지고, 미비점을 보완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차별화된 혁신을 기반으로 카카오페이의 진정한 가치를 투자자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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