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볼튼 내한 연기, '이태원 참사' 위로…"비통하고 슬퍼"

김지하 기자 2022. 11. 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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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마이클 볼튼(56·Michael Bolton)의 내한공연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콘서트 제작사 KBES는 1일 "비극적인 사고 소식에 임직원과 아티스트 모두가 비통하고 슬픈 마음이다. 이번 이태원 사고 희생자분들과 소중한 이를 잃으신 분들에게 감히 깊은 위로의 말씀 전한다"면서 연기 소식을 전했다.

이어 KBES는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가 이 비통한 사고에 가슴 아파하는 때에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판단돼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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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팝스타 마이클 볼튼(56·Michael Bolton)의 내한공연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기 위한 결정이다.

콘서트 제작사 KBES는 1일 "비극적인 사고 소식에 임직원과 아티스트 모두가 비통하고 슬픈 마음이다. 이번 이태원 사고 희생자분들과 소중한 이를 잃으신 분들에게 감히 깊은 위로의 말씀 전한다"면서 연기 소식을 전했다.

이어 KBES는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가 이 비통한 사고에 가슴 아파하는 때에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판단돼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마이클 볼튼의 내한을 기다려주신 관객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제작진과 출연 아티스트 모두 더 좋은 무대를 약속드리며, 우리 역시 안전이 최우선이라 생각하고 늘 경각심을 가지겠다"라고 밝혔다.

마이클 볼튼은 당초 오는 8~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다. 연기된 날짜는 내년 1월이 유력하다. 정확한 날짜는 추후 결정 예정이며, 예매 티켓은 각 예매처(인터파크티켓, KBES TICKET)에서 취소 처리 가능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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