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한화 건설부문'으로 새 출발
한화건설이 1일 (주)한화와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며 (주)한화 건설부문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2002년 (주)한화 건설부문에서 분리돼 한화건설이 된 지 20년 만이다.
새로운 상징체계(CI)의 로고는 (주)한화의 건설부문임을 뜻하는 '(주)한화/건설'이다. (주)한화 건설부문은 앞으로 글로벌부문, 모멘텀부문 등과 함께 한화그룹의 핵심 회사이자 뿌리인 (주)한화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주)한화 건설부문은 그동안 서울역 북부역세권, 잠실 마이스(MICE) 등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과 풍력·수소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포레나'로 대표되는 주택 사업과 화공·발전 플랜트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합병을 통해 한층 높아진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신용도 상승, 금융 비용 감소, 영업력 강화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ESG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의 핵심이자 미래 성장동력인 풍력발전, 수소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 분야에서도 부문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김승모 (주)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늘 새로워져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담대한 도전과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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