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 랜드마크 '농업인회관'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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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1일 무안군 오룡지구에서 전남농업의 랜드마크이자 미래농업 발전의 플랫폼 역할을 할 '전남도 농업인회관'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 농업인회관'은 농업인의 화합과 새로운 농정발전을 견인하는 농도 전남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 소통 창구는 물론 전남 미래농업 발전의 플랫폼 역할을 다하도록 농업인 활동 여건 조성과 교류·소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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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1일 무안군 오룡지구에서 전남농업의 랜드마크이자 미래농업 발전의 플랫폼 역할을 할 '전남도 농업인회관'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신의준 농수산위원장, 김산 무안군수, 김한종 장성군수, 강종만 영광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강도용 도 농업인 단체연합회 상임대표, 시공사 대표,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전남 농업인단체는 소통·교류 전용공간이 없어 지난 30여 년간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에 있는 농축산물 전시판매장과 농업기술원 등을 활용했다.
이런 가운데 광주 사무실 건물이 광주시 서구청에 지난 2020년 말에 매각됨에 따라 대한민국 농업을 선도하는 농도 전남의 위상에 걸맞은 농업인 전용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전남도 농업인회관'은 사업비 102억 원을 들여 3243㎡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2489㎡ 규모로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건립 후에는 농업인의 소통·교육 기능뿐 아니라 문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또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 판매 공간도 마련해 농업인들의 수익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 농업인회관'은 농업인의 화합과 새로운 농정발전을 견인하는 농도 전남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 소통 창구는 물론 전남 미래농업 발전의 플랫폼 역할을 다하도록 농업인 활동 여건 조성과 교류·소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농업인회관 건립 기공식은 이태원 사고 국가애도기간임을 고려해 애도의 마음을 담아 음악과 박수 없이 조용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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