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황 듀오 동료의 '친정팀' 응원, "토트넘전 승리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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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유 발부에나(38·올림피아코스)가 '친정팀' 응원에 나섰다.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프랑스)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중대한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는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
발부에나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와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은 무너뜨리기 쉬운 팀이고, 마르세유가 충분히 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제 능력을 발휘할 수만 있다면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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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마티유 발부에나(38·올림피아코스)가 '친정팀' 응원에 나섰다.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프랑스)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중대한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는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
발부에나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와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은 무너뜨리기 쉬운 팀이고, 마르세유가 충분히 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제 능력을 발휘할 수만 있다면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마르세유는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리는 토트넘과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최종전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조 최하위(승점 6)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이 경기를 반드시 승리해야만 한다.
하지만 최근 마르세유의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공식전 4경기를 치르는 동안 무승(1무3패)이다. 시즌 초반 리그 1에서 9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순항을 이어오던 것과 완전히 대조되는 흐름이다. 더구나 앞서 토트넘에 0-2로 패한 아픈 기억도 있다.
발부에나는 "마르세유는 부담 없이 경기에 임하면서, 최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 지난 시즌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준결승전 때와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을 건넨 뒤 "홈에서 경기하고, 수많은 팬이 함께한다. 압박감을 잘 떨쳐내고 선수들이 제 능력을 발휘할 수만 있다면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무너뜨리기 쉬운 팀이다. 충분히 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마르세유에는 마테오 귀엥두지(23)와 아민 하릿(25), 찬셀 음벰바(28) 등 빼어난 선수들이 있다. 이들은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토트넘은 해리 케인(29)과 세트피스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발부에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황인범(26), 황의조(30)와 함께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에서 뛰고 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15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올리며 활약 중이다. 그는 지난 2006년부터 8년 동안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고 통산 330경기 동안 38골 58도움을 기록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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