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1집 '사다메'로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정상

▲ 일본 첫 정규 앨범 '사다메'로 오리콘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한 엔하이픈. 제공|빌리프랩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일본 첫 정규앨범으로 오리콘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1일 오리콘이 발표한 11월 7일자 최신 차트(집계기간 10월 24일~30일)에 따르면, 엔하이픈 일본 정규 1집 '사다메'는 23만 3000장의 판매량으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23만 3000장은 엔하이픈의 일본 음반 발매 첫 주 판매량 자체 신기록이다. 발매 첫 주 기준으로 전작인 3번째 미니 앨범 '매니페스토 : 데이 원’이 12만 2335장이 팔린 바 있다. '사다메'는 이의 약 2배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오리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엔하이픈이 5개 앨범을 연속으로 주간 앨범 랭킹 정상에 올려놓았다”고 전했다. 해외 아티스트가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 5개 앨범을 연속으로 1위에 올린 것은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엔하이픈이 세 번째다.

‘사다메’는 발매와 동시에 6일 연속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정상을 차지했고, 일본 최대 음원사이트인 라인뮤직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도 5일 연속 1위에 랭크되는 등 일본 내 엔하이픈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1~2일 아이치 니혼가이시홀에서 첫 월드투어 ‘엔하이픈 월드투어 '매니페스토' 인 저팬'의 막을 연 뒤 9~10일 오사카 오사카죠 홀, 15~16일 가나가와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 엔하이픈 일본 1집 '사다메' 커버 이미지. 제공|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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