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故 이지한 추모글…"너를 생각하며, 더 열심히 할게"

송수민 2022. 11. 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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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수향이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던 동료 고(故) 이지한을 추모했다.

임수향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로 고인을 애도했다.

"네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너무 잘 알기에 너를 빨리 데려가서 너무나도 야속하고 슬픈 마음뿐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누나가 우리팀 모두가 너를 생각하며 니 몫까지 더 열심히 할게"라며 "니가 그 곳에서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그리고 이제는 평안해지기를 바란다"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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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임수향이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던 동료 고(故) 이지한을 추모했다.

임수향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로 고인을 애도했다. “지한아 좋은 곳에 가서 더 행복하게 지내야 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어제 너와 하루종일 함께하는 촬영이었는데, 소식을 듣고 너의 빈소에 모여 한참을 아무 말도 못하고 황망히 앉아 있었다”고 적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네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너무 잘 알기에 너를 빨리 데려가서 너무나도 야속하고 슬픈 마음뿐이다”고 전했다.

이어 “더 좋은 말 한마디 응원의 한마디 더 해줄 걸 하는 아쉬움과 더 챙겨주지 못한 미안함에 한참을 울었던 것 같아”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누나가 우리팀 모두가 너를 생각하며 니 몫까지 더 열심히 할게”라며 “니가 그 곳에서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그리고 이제는 평안해지기를 바란다”며 글을 마쳤다.

한편 이지한은 지난 29일 이태원 대규모 압사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차기작은 ‘꼭두의 계절’이다. 드라마 측은 촬영을 중단하고 고인을 애도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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