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수사본부, 독립성 보장받는 '특별수사본부'로 전환

이태원 사고현장 찾은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 2022.10.31 [경찰청 제공]

이태원 참사 관련 수사를 담당하는 서울경찰청 수사본부가 수사의 독립성을 보장받는 '특별수사본부'로 전환됩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손제한 경남경찰청 창원중부서장을 본부장으로 총 501명으로 구성된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이태원 참사의 원인과 책임 소재에 대한 수사를 속도 있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사의 독립성을 보장받는 특수본은, 총책임자인 본부장이 직무와 관련해 상급자의 지휘나 감독을 받지 않고 결과만 보고할 예정입니다.

손 본부장은 "책임 규명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한 점 의혹이 없도록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22838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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