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임수향 "함께 촬영이었는데 황망" 故 이지한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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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수향이 '이태원 압사 참사'로 세상을 떠난 故 이지한을 추모했다.
임수향은 "지한아 좋은 곳에 가서 더 행복하게 지내고 이제는 평안해지기를 바란다"며 "이번 이태원 참사로 별이 되신 모든 분들께 삼가 고인 명복을 빈다"고 고인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오후 기준 이태원 압사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6명(여성 101명·남성 55명), 부상자는 151명(중상 29명·경상 1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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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배우 임수향이 '이태원 압사 참사'로 세상을 떠난 故 이지한을 추모했다.
임수향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원래 하루 종일 함께 촬영이었는데 소식을 듣고 빈소에서 그저 황망히 앉아있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니가 얼마나 열심히 했고 잘하고 싶어 했는지 잘 알기에 너무나도 야속하고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뿐"이라며 "더 좋은 말 한마디, 응원의 한마디 더 해줄 걸 하는 아쉬움과 더 챙겨주지 못한 미안함에 한참을 울었던 것 같다"고 먹먹해했다.
또 "동료를 먼저 떠나보내게 돼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니가 그곳에서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너를 생각하며 니 몫까지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수향은 "지한아 좋은 곳에 가서 더 행복하게 지내고 이제는 평안해지기를 바란다"며 "이번 이태원 참사로 별이 되신 모든 분들께 삼가 고인 명복을 빈다"고 고인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10시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밀집한 인파가 넘어지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임수향과 함께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를 촬영 중이던 배우 이지한 역시 압사 사고로 운명을 달리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오후 기준 이태원 압사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6명(여성 101명·남성 55명), 부상자는 151명(중상 29명·경상 122명)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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