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재철 금투협회장 "차기 회장 선거 불출마"…3파전으로 압축
류정현 기자 2022. 11. 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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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차기 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오늘(1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차기 협회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나 회장은 오늘(1일) 불출마 선언문을 통해 "일부 회원사 CEO분들이 재출마 권유를 했지만 새로운 회장이 이끌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선거에 나가지 않기로 했음을 밝힌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무엇보다 5대 협회장 선거 당일 연임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만큼 이를 지키지 않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나 회장은 지난 2020년 1월 5대 금투협회장으로 취임한 바 있습니다.
이로써 차기 금투협회장은 3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현재 차기 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인물은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 등 3명입니다.
금융투자협회는 한국증권업협회, 자산운용협회, 선물업협회 등이 지난 2009년 통합해 출범한 비영리 특수법인으로 증권사 자율규제와 지원, 분쟁조정, 전문 인력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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