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캄보디아에 카사바 대량증식 기술 전파

충북CBS 박현호 기자 2022. 11. 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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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이 고구마처럼 생긴 아열대 작물인 카사바를 주식으로 삼고 있는 캄보디아에 조직배양, 대량증식 기술을 전파했다.

충북농기원 관계자는 "이번 캄보디아 무병묘 생산 기술지원 사업으로 충북 농업 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열대 작목과 관련 기술 개발로 해외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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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공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이 고구마처럼 생긴 아열대 작물인 카사바를 주식으로 삼고 있는 캄보디아에 조직배양, 대량증식 기술을 전파했다.

충북농기원은 지난달 6일부터 14일까지 정부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하나로 한경대학교와 함께 캄보디아에 기술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1일 밝혔다.

캄보디아에서는 카사바가 쌀 다음으로 재배 규모가 크며 생산량도 인도와 라오스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많다. 

하지만 최근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 

도농기원은 2019년부터 바이러스 없는 무병묘 대량 생산 방법과 국내에 적합한 표준 재배법도 구축했다.

충북농기원 관계자는 "이번 캄보디아 무병묘 생산 기술지원 사업으로 충북 농업 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열대 작목과 관련 기술 개발로 해외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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