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 치료제 개발 '셀렌진', '아기유니콘200' 선정

이두리 기자 2022. 11. 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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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세포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 중인 바이오 전문기업 셀렌진(대표 안재형)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셀렌진 측은 이번 아기유니콘 선정은 '고형암 표적 CAR-T 치료제의 시장성'과 '고형암의 미충족 의료 수요', '회사가 자체 개발한 메소텔린 CAR-T의 의약품 개발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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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세포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 중인 바이오 전문기업 셀렌진(대표 안재형)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셀렌진은 고형암 표적의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cells) 치료제를 개발 중인 업체다. 최근 자체 개발한 메소텔린 미니 항체를 탑재한 CAR-T를 개발, 국내를 포함해 호주·중국·일본 등에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췌장암·난소암 치료용 CAR-T 개발 및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유니콘(기업 가치 1조원 이상) 후보기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혁신적 사업 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아기유니콘 기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셀렌진은 이번 아기유니콘 선정에 따라 시장 개척 자금과 해외 진출, 특별 보증, 정책 자금 등을 지원받는다.

셀렌진 측은 이번 아기유니콘 선정은 '고형암 표적 CAR-T 치료제의 시장성'과 '고형암의 미충족 의료 수요', '회사가 자체 개발한 메소텔린 CAR-T의 의약품 개발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판단했다. 또 회사의 사업 모델 및 성장성과 함께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분야의 신약을 개발하는 경쟁력을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

셀렌진 관계자는 "셀렌진은 독보적인 기술과 탄탄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메소텔린 미니 항체를 개발한 회사"라고 했다. 이어 "이를 탑재한 CAR-T를 개발해 동물실험에서 췌장암, 난소암 및 악성 중피종에 대한 완전관해 항암 치료 효능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며 "치료제를 실현할 수 있는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아기유니콘200 선정으로 성장성 및 경쟁력을 검증받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치료제 개발에 집중해 국내 사업화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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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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