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영 소신발언 “음악만한 위로·애도가 있을까”

박세연 2022. 11. 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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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에 국가적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뮤지션 정원영이 소신발언을 했다.

정원영은 1일 자신의 SNS에 "모든 공연을 다 취소해야 하나. 음악만한 위로와 애도가 있을까"라는 글을 올렸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가애도기간 선포 후 각종 대중음악 콘서트가 줄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정원영의 소신 발언에 여러 뮤지션들이 동조하는 댓글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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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영. 사진|정원영 인스타그램

이태원 참사에 국가적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뮤지션 정원영이 소신발언을 했다.

정원영은 1일 자신의 SNS에 “모든 공연을 다 취소해야 하나. 음악만한 위로와 애도가 있을까”라는 글을 올렸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가애도기간 선포 후 각종 대중음악 콘서트가 줄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정원영의 소신 발언에 여러 뮤지션들이 동조하는 댓글을 올리고 있다.

드러머 겸 가수 박가을은 “예술을 음악으로 바라보는 한가지 시선이 두려워 이런 조치를 하는 것이 정말 안타깝다”고 댓글을 달았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 주말을 즐기러 10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오후 현재 사망자만 156명에 이른다. 사망자 중 외국인은 2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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