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영 전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세계은행그룹 상임이사에

세종=유선일 기자 2022. 11. 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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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박일영 전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이 1일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 상임이사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박 이사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에서 대외경제국장, 개발금융국장 등을 지냈다.

기재부는 "박 이사가 국제금융, 개발협력 등 세계은행의 주요 논의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계속 수행하는데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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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박일영 전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이 1일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 상임이사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세계은행그룹은 IBRD(국제부흥개발은행), IDA(국제개발협회), IFC(국제금융공사), MIGA(국제투자보증기구), ICSID(국제투자분쟁해결본부)를 통칭하는 개념이다. IBRD 등 각 기구는 별도 협정에 의해 설립된 법인체지만 상호 보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 이사는 임기 2년(2022년 11월 1일~2024년 10월 31일) 동안 세계은행그룹 내 한국이 속한 이사실을 대표하게 된다. 해당 이사실에는 한국을 포함해 호주, 캄보디아, 키리바시, 마샬군도, 미크로네시아, 몽골 등 총 15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박 이사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에서 대외경제국장, 개발금융국장 등을 지냈다. IMF(국제통화기금) 이사실 선임자문관,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등을 역임하며 국제금융 분야 네트워크를 넓혔다.

기재부는 "박 이사가 국제금융, 개발협력 등 세계은행의 주요 논의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계속 수행하는데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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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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