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와 합병한 롯데제과 3분기 영업익 57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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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1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72억26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7.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 설명자료에 따르면 합병 법인인 롯데제과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롯데푸드·롯데제과의 영업이익 합계보다 8.1% 감소한 수준이다.
푸드사업에서는 가격 인상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영향으로 매출은 16.6% 늘었으나 원가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59.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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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1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72억26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7.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조1032억5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3% 늘었다.
순이익은 353억8700만원으로 14.0% 증가했다.
다만 올해 3분기는 지난 7월 1일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한 이후 실적이고, 지난해 3분기는 합병 전 자료여서 단순 비교는 어렵다. 작년 3분기에는 롯데푸드 실적이 포함되지 않았다.
롯데제과는 "(올해 3분기와)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자료의 직접적인 비교는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양지해달라"고 추가로 공시했다.
이에 롯데제과는 별도 설명자료를 통해 합병 전 롯데제과·롯데푸드의 실적을 더한 자료와 합병 법인인 롯데제과의 실적을 비교해 제시했다.
이 설명자료에 따르면 합병 법인인 롯데제과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롯데푸드·롯데제과의 영업이익 합계보다 8.1%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합병관련 일회성 비용 69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3% 증가한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롯데푸드와 롯데제과의 매출을 합친 것보다 10.3% 늘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제과사업에서는 빙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음에도 껌, 캔디, 초콜릿 등 건과 가격인상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4.5% 신장했다.
푸드사업에서는 가격 인상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영향으로 매출은 16.6% 늘었으나 원가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59.6% 감소했다. 해외사업의 경우 리오프닝 영향으로 매출은 22.9% 늘었으나 원가 증가로 영업이익은 10.7% 줄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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