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 부산진해경자구역에 연구개발 전초기지 구축한다

부산=노수윤 기자 2022. 11. 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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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자동차 첨단부품소재기업 동남과 친환경 전기자동차 부품연구개발 스마트 팩토리 건립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동남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남문지구 내 외국인투자지역에 30억원을 투자해 3D(차원)프린팅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 등 연구개발 전초기지 성격의 R&D(연구개발) 스마트 팩토리를 연내 착공, 내년 완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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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투자 R&D 스마트팩토리 내년 완공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에서 3번째)이 동남과 투자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자동차 첨단부품소재기업 동남과 친환경 전기자동차 부품연구개발 스마트 팩토리 건립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동남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남문지구 내 외국인투자지역에 30억원을 투자해 3D(차원)프린팅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 등 연구개발 전초기지 성격의 R&D(연구개발) 스마트 팩토리를 연내 착공, 내년 완공하기로 했다.

동남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차 친환경 육성기업 및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으로 선정됐고 자동차 전동화에 대응해 테슬라에 전기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동남의 투자는 국내복귀기업이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한 최초 사례다.

동남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과 지자체 지원이 중국보다 이점이 많고 미래 친환경차 부품소재 연구개발을 위해 국내복귀를 결정했다"며 "첨단 친환경 R&D 스마트 팩토리를 건립,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경남도와 창원시는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 재정적 지원을 하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 시행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부산진해경자유구역청은 동남의 국내복귀 투자로 친환경 자동차 부품소재 기술 경쟁력 강화, 고용창출, 친환경 자동차 부품 생산거점 확대를 기대한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해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하는 동남을 위해 앞으로 공장 설립 및 운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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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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