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3분기 영업익 3145억…전년比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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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3분기(7~9월)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9603억원, 영업이익은 314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수주금액은 2020년 4조6000억원, 지난해 6조3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3년간 증가세다, 수주잔고는 3분기 기준 14조6171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을 기준으로 하면 3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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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도 대폭 줄여…169.3%→128.1%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는 3분기(7~9월)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9603억원, 영업이익은 314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0.7% 늘었다.
연결기준 3분기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6% 증가한 10조7993억원, 영업이익은 20.9% 증가한 8344억원을 기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외 대형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의 매출 증가와 자회사 호실적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에너빌리티 부문(해외 자회사 포함 관리 기준) 3분기 누계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62.0% 증가한 4조7901억원을 달성했다.
주요 수주 프로젝트로는 1조원 규모의 사우디 주·단조공장과 해수담수화 플랜트, 제주한림해상풍력 기자재 공급과 장기유지보수 계약 등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수주 목표를 7조9000억원으로 유지했다. 중동 복합화력, 이집트 원전 등 수주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가 1조9000억원 규모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여기에 통상적 기자재, 서비스 수주를 포함하고 SMR(소형모듈원전), ESS(에너지저장장치) 관리를 포함하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두산에너빌리티 수주금액은 2020년 4조6000억원, 지난해 6조3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3년간 증가세다, 수주잔고는 3분기 기준 14조6171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을 기준으로 하면 3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부채비율도 대폭 감소했다. 연결기준 128.1%로 지난해 말(169.3%) 대비 41.2%p 내렸다. 별도기준으로는 108.8%로 전년말 대비 37.3%p 떨어졌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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