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백기투항' 굴욕 러, 장갑차로 삼십육계 줄행랑 치다가 결국

한성은 2022. 11. 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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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에서 급히 퇴각하던 러시아군의 장갑차가 전복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로이터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점령지 탈환에 나선 헤르손 지역에서 후퇴하는 러시아 병사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달 초 로이터는 러시아군이 장갑차 포신에 백기를 내걸고 우크라이나군에 투항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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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에서 급히 퇴각하던 러시아군의 장갑차가 전복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로이터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점령지 탈환에 나선 헤르손 지역에서 후퇴하는 러시아 병사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공격을 피하려고 서둘러 BMP 장갑차에 오른 러시아 병사들은 급히 장갑차를 몰고 이동하지만, 도랑을 지나던 장갑차는 갑자기 중심을 잃더니 그대로 뒤집히고 맙니다.

장갑차가 전복되는 순간 러시아 병사들의 비명도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헤르손은 앞서 러시아군이 '백기투항'의 굴욕을 당한 곳이기도 합니다.

지난달 초 로이터는 러시아군이 장갑차 포신에 백기를 내걸고 우크라이나군에 투항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남부 요충지 헤르손에서는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이곳을 점령한 러시아군과 거센 반격 중인 우크라이나군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제작 : 진혜숙·한성은>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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