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인천 열기' 키움-SSG KS 1차전, 2만2500석 만원관중 운집… PS 5연속 매진[KS1]

허행운 기자 2022. 11. 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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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KBO리그 포스트시즌의 야구열기가 그대로 인천으로 이동했다.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는 1일 오후 6시 3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1차전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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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2022시즌 KBO리그 포스트시즌의 야구열기가 그대로 인천으로 이동했다.

ⓒ스포츠코리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는 1일 오후 6시 3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1차전 경기를 펼친다. 양 팀은 선발투수로 각각 안우진(키움)과 김광현(SSG)을 예고했다.

올 시즌 최종 우승팀을 가릴 대망의 KS 무대다. 키움은 앞선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kt 위즈를, PO에서는 LG 트윈스를 물리치고 업셋을 만들어 KS에 안착했다. 키움의 상대는 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빛나는 SSG다. 사상 최강팀이라는 수식어를 완성시키고 싶은 SSG는 팀 역사상 4년 만의 우승이자, SSG 체제하 첫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KBO는 이날 두 팀의 치열한 맞대결에 만원 관중이 들어찬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후 5시를 기점으로 랜더스필드 2만2500석이 티켓이 매진됐다. 지난 PO 4경기가 모두 매진된 데 이어 이날까지 총 5경기 연속 매진 행진이 이어지게 됐다.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수는 17만6783명이 됐다.

하지만 이번 KS는 지난달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인명사고로 인해 애도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KBO는 "KS 1차전 전에 모든 선수들이 관중과 함께 묵념하며 애도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라며 "국가 애도 기간인 1~4차전 동안 선수단 및 심판 전원은 모자 왼쪽에 애도 리본을 부착해 희생자 분들을 추모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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