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종교·성별·나이를 넘어…이태원 참사 애도 물결 [만리재사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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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향한 추모와 애도가 1일에도 국적과 종교, 성별과 나이를 떠나 이어지고 있다.
이날 서울광장과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이태원역 들머리에 마련된 분향소와 추모공간을 찾은 시민들은 희생자들의 죽음을 추모했다.
한양대학교를 비롯한 대학 캠퍼스에도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가 마련됐다.
이날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 자연과학관 들머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찾아와 헌화하며 숨진 학우들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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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재사진첩][이태원 참사]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향한 추모와 애도가 1일에도 국적과 종교, 성별과 나이를 떠나 이어지고 있다.
이날 서울광장과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이태원역 들머리에 마련된 분향소와 추모공간을 찾은 시민들은 희생자들의 죽음을 추모했다.
서울광장에 마련된 분향소에서는 7대 종단 대표자들이 찾아와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자녀의 손을 잡고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도 헌화하며 슬픔을 함께 나눴다.
한양대학교를 비롯한 대학 캠퍼스에도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가 마련됐다. 이날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 자연과학관 들머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찾아와 헌화하며 숨진 학우들을 추모했다.
사고 직후부터 참사 현장 인근의 이태원역 1번 출구를 찾은 시민들이 하나둘 놓고 간 조화들은 이날 맞닿은 인도까지 이어졌다. 사고를 당한 지인에게 쓴 글부터, 당시 같은 자리에 있었으되 희생자들을 살리지 못했다는 죄책감, 알지 못하는 청춘의 황망한 죽음을 추모하는 글까지, 저마다의 애도를 담은 쪽지들이 곳곳에 나부꼈다. 참사 나흘째 추모와 애도가 이어진 현장의 사진들을 모아본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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