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이태원 참사 장례·치료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 훨씬 많다”

최정훈 2022. 11. 1.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태원 참사 사망자와 부상자 관련 지원에 대한 논쟁이 있다는 질문에 "그 분들이 이태원에 간 것이 잘못이 아니고, 법에 따라 국가가 할 수 있는 지원은 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30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관련 외신기자 브리핑'에서 이태원 참사의 애도의 뜻과는 별개로 사망자와 부상자 관련 지원에 대한 논쟁이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지원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하나의 재난으로 그 분들이 거기에 간 것이 잘못이 아니니 법에 따라 국가가 할 수 있는 지원은 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른 생각을 가지신 것 이상으로 많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외신 기자간담회서, 이태원 참사 지원 논쟁 입장
“이태원 간 것 잘못 아냐…법에 따라 국가가 할 수 있는 지원해야”
“이태원 가게 전부 문 닫는 것 원하지 않아…정상 생활로 돌아가야”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태원 참사 사망자와 부상자 관련 지원에 대한 논쟁이 있다는 질문에 “그 분들이 이태원에 간 것이 잘못이 아니고, 법에 따라 국가가 할 수 있는 지원은 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이태원 사고’ 관련 외신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국무총리실 제공)
한 총리는 30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관련 외신기자 브리핑’에서 이태원 참사의 애도의 뜻과는 별개로 사망자와 부상자 관련 지원에 대한 논쟁이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지원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하나의 재난으로 그 분들이 거기에 간 것이 잘못이 아니니 법에 따라 국가가 할 수 있는 지원은 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른 생각을 가지신 것 이상으로 많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이어 애도 기간이기 때문에 행사 등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것에 대한 찬반 의견도 있다는 질문에 “애도기간이기 때문에 활동을 줄여달라는 요청을 한 것이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많지 않았을 것”이라며 “다만 오늘 이태원에 가보니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았는데, 그런 것을 원하지는 않고 하루 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그러면서 “다만 하나의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같이 선다는 의미에서의 행동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 총리는 이번 사고로 상처 입은 국민의 마음은 어떻게 치유할 것인지에 대한 질의에 “통합의 문제는 정부가 항상 투명하고 정직하게 국민과 의사소통하고 올바르게 조사하고 잘 못한 사람이 있으면 응분의 책임을 묻는 것이 해결 방법”이라며 “정부는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니지 않도록 하는 것, 소통하는 것, 지금의 상황을 마무리 하는 것, 국민에게 솔직하게 전달하는 것이 통합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라고 전했다.

최정훈 (hoonis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