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김병수 시장, '김포지하철시대' 비전에 통(通)했다

김병수 시장,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오찬서 5호선 등 교통여건 개선 건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과 오찬 간담회를 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김포시 제공) / 뉴스1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김포지하철시대'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1일 김포시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병수 시장은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오찬자리에서 소통의 시간을 갖고 각 지자체 사안을 논의했다.

김병수 시장은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시절 김포골드라인을 탄 '1월7일의 기억'을 언급하며 지하철 5호선 연장 등 김포 교통여건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김포시 교통상황은) 잘 알고 있다. 김포시는 젊은 세대들이 많이 사는데 출퇴근이 굉장히 힘들다"며 "당시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오찬에서 "누구보다 주민과 가까이에서 지역의 앞날을 위해 고민하는 시·군·구청장 여러분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 국정 동반자"라며 "정부가 도울 일이 있으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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