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정후 vs SSG 최정, 최고 타자 3번 빅뱅 [KS1]

김원익 2022. 11. 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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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최고의 타자이자 각 팀 중심인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4)와 SSG 랜더스의 최정(35)이 각각 3번 타자 대결로 뜨겁게 맞붙는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SSG 랜더스와 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KBO리그 최고의 토종 투수인 안우진(키움)과 김광현(SSG)을 상대로 KS 1차전 양 팀은 최고의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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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최고의 타자이자 각 팀 중심인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4)와 SSG 랜더스의 최정(35)이 각각 3번 타자 대결로 뜨겁게 맞붙는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SSG 랜더스와 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KBO리그 최고의 토종 투수인 안우진(키움)과 김광현(SSG)을 상대로 KS 1차전 양 팀은 최고의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와 SSG 랜더스의 최정이 나란히 3번 타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김영구 기자

먼저 안우진을 상대로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후안 라가레스(좌익수)-박성한(유격수)-최주환(1루수)-김성현(2루수)-김민식(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광현을 상대해야 하는 키움은 김준완(좌익수)-이용규(DH)-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푸이그(우익수)-김태진(1루수)-이지영(포수)-김휘집(유격수)-송성문(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SSG는 주전 포수 변화가 눈에 띈다. 올 시즌 김광현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췄던 이재원이 아닌 김민식이 선발 포수 마스크를 썼다. 도루 저지 차원에서의 결정이다.

경기 전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은 “(김)민식이 시즌 중에도 김광현과 두 번 정도 (호흡)했었다”면서 “특별한 이유는 없고 포수 송구력이나 이런 것을 고려했다. 또 연습경기 기다리는 동안 (김민식이) 김광현과 계속 호흡을 맞춰서 1차전에는 선발로 먼저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단기전에서 ‘발야구’ 등으로 변수가 나오는 걸 대비했다. 키움에는 김혜성 등을 비롯해 뛸 수 있는 타자들도 많다. ‘발야구에 대한 대비 측면도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김원형 감독은 “그런 차원도 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키움은 PS 라인업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다. 키움의 키플레이어는 단연 이정후다. 이정후는 김광현을 상대로 한 개인 통산 31경기에서 타율 0.467/출루율 0.484/장타율 0.633으로 천적의 면모를 보였다.

그 다음으로 김광현에게 상대적으로 강했던 라인업의 선수로는 김혜성과 이지영이 있다. 김광현을 상대로 김혜성이 23경기에서 타율 0.304, 이지영이 13경기에서 타율 0.308로 정확도 있는 타격을 보여줬다. 김준완도 표본은 적지만 7타석에서 5타수 2안타 2볼넷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별히 이들을 라인업에 모아서 배치하기 보다는 PS 가장 좋았던 타순 흐름을 가져간 모습이다.

[인천=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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