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유니폼 입은 모습, 상상 안돼” 저스틴 터너, 다저스에 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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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너는 앞서 2021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2년 3,4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다저스가 옵션을 선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하지만 터너가 다른 유니폼을 입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그는 새로운 계약으로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물론, 많은 영입을 준비하고 있는 다저스이기에 터너의 계약은 뒤로 밀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저스는 트레이 터너가 FA로 풀려, 이번 오프시즌에서 유격수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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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이날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받은 저스틴 터너가 LA 다저스에 잔류할 수 있을까?
터너는 앞서 2021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2년 3,4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이 계약에는 2023시즌 1,600만 달러 옵션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올 시즌 터너는 타율 0.278 13홈런 81타점 OPS 0.788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터너는 올해 절반 정도가 되는 61경기에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섰고, 이제 38세 시즌을 맞이한다. 이에 1,600만 달러 계약은 옳지 않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디 애슬레틱’ 파비안 아르다야 기자는 1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 수상자인 터너는 아직 다저스의 결정에 대해 듣지 못했다. 여전히 그의 행선지에는 물음표가 떠 있다”고 보도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다저스가 옵션을 선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하지만 터너가 다른 유니폼을 입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그는 새로운 계약으로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물론, 많은 영입을 준비하고 있는 다저스이기에 터너의 계약은 뒤로 밀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저스는 트레이 터너가 FA로 풀려, 이번 오프시즌에서 유격수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카를로스 코레아를 원하는 보도가 나오고 있고, FA 최대어 애런 저지 역시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든 것이 끝난 후 터너의 행선지가 정해질 수 있다.
한편, 다저스 팬은 터너가 다시 돌아오기를 원하고 있다. MLBTR은 야구 팬들을 상대로 터너의 계약 관한 설문을 진행했다. 응답자의 53.1%가 터너가 새로운 계약으로 돌아오길 바라고 있고, 20.5%의 응답자는 그대로 옵션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터너가 2023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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