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재철 금투협회장 불출마 선언···"단임 약속 파기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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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철(사진)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차기 금융투자협회 회장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
나 회장은 "3년의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정부 및 감독 당국의 여러분들과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협회 임직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린다"라며 "협회장으로서 남은 임기 동안엔 무엇보다 공정한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간 추진했던 과제들을 잘 마무리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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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철(사진)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차기 금융투자협회 회장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
나 회장은 1일 불출마 선언문을 내고 "일부 회원사 CEO분들이 재출마 권유를 해주셨지만 새로운 회장이 자본시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최종 판단했다"고 밝혔다.
나 회장은 "재임 기간에 디폴트옵션 도입이나 ISA 확대 개편, 금융투자세제 선진화 등 많은 성과가 있었고, 또 앞으로 ATS 설립 등 마무리해야 할 일도 많은 만큼 연임에 도전하라는 권유가 많았다"면서 "그러나 그 어떤 명분으로도 단임 약속을 파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나 회장은 이어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로 신용경색이 풀려가고 있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며 "자금시장 정상화를 지원해야 할 엄중한 시기에 현직 협회장이 선거운동에 나서는 것은 소탐대실의 우를 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나 회장은 "3년의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정부 및 감독 당국의 여러분들과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협회 임직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린다"라며 "협회장으로서 남은 임기 동안엔 무엇보다 공정한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간 추진했던 과제들을 잘 마무리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동희 기자 dwis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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