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좀 기반 암치료 연구 김인산 박사, KIST 펠로우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KIST 펠로우 제2호 연구자로 김인산 박사(화학생명융합연구센터)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윤석진 원장은 "올해로 두 돌을 맞은 KIST 펠로우 제도를 통해 소속 연구자들이 KIST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향후 지속적인 제도 보완을 통하여 영예롭고 상징적인 제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KIST 펠로우 제2호 연구자로 김인산 박사(화학생명융합연구센터)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김인산 박사는 의학을 전공한 의사이자 생화학·분자생물학을 전공한 생명과학자로서, 국내에서 보기 드문 융합의학 연구의 대표적 학자로 평가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인체 유래 나노물질인 페리틴과 엑소좀 기반 치료제 개발연구에서 세계적 업적을 내면서 이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 인정받았다.
김 박사는 엑소좀 기반 신약개발회사인 시프트바이오를 창업, 국내 상장회사인 랩지노믹스에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을 했으며 우수한 저널에 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해 해당 분야의 학문 발전에도 기여했다. 이러한 공적을 바탕으로 제1회 임성기 연구자상 대상(202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훈장 혁신장(2022)을 수상한 바 있다.
김 박사의 주요 연구분야인 ‘엑소좀기반 신약기술’은 초고령화에 따른 암 및 난치성 질환치료 연구에 대한 요구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분야이다. 김인산 박사는 “이미 사용하고 있는 치료기술을 정교하게 적용하여 고가의 항암 치료제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1년 4월 신설된 KIST 펠로우 제도는 탁월한 연구업적을 낸 연구자에게 기관 차원의 인정과 예우를 제공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김인산 박사는 지난해 하헌필 박사에 이어 두 번째 펠로우로 선정됐다.
KIST는 펠로우 선정자에게 연 2억원, 최대 6년간 연구비를 지원하고 주요 보직자급의 혜택을 지원한다.
윤석진 원장은 “올해로 두 돌을 맞은 KIST 펠로우 제도를 통해 소속 연구자들이 KIST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향후 지속적인 제도 보완을 통하여 영예롭고 상징적인 제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동훈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새 총괄대표
- 코오롱FNC, 임직원 참여 자원순환 실천 행사 진행
- 토요타코리아,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돌입…오는 26일 출시
- '쓱데이' 개막…신세계백화점 '와인 창고 방출전'도 시작
- 에코프로, 3분기 영업손실 1088억원...적자 폭 확대
-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블록체인 문법과 기술 도입
- 'FC 온라인' 전국 고교 반 대항 축구대회 '2024 넥슨 챔피언스 컵' 결승 개최
- 추경호 "尹-명 녹취, 법률적 문제 없다"
- 멀쩡히 세워진 차 박살 낸 노인, 이유 물으니 "검은 차 범죄에 연루됐을 것"
- 컴투스, 'SWC2024' 월드 파이널 8강 대진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