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2′ 열려
부산을 아시아의 창업 선도도시로 만들기 위한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2′가 오는 11월 첫 선을 보인다.
부산시는 “오는 22~24일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2′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부산창업청설립추진단이 주관,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행사에는 싱가포르·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몽골 등 아시아 지역 10여개국 스타트업 관계자 및 투자자 등 1만여명이 참여할 전망이다.
성희엽 부산창업청설립추진단장은 “‘플라이 아시아 2022′는 아시아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아시아의 대표 창업투자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부산이 아시아의 창업 선도도시로 성장하고 아시아를 더 높이 날아오르게 하는 발판이 되도록 하는 게 우리의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플라이 아시아 2022′에선 혁신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를 비롯, 아시아 지역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콘퍼런스, 우수 스타트업들의 투자설명회·상담으로 이뤄질 쇼케이스와 밋업(meet-up), 스타트업과 투자자들 간의 교류를 촉진할 ‘투자자 및 스타트업 포럼’, 국내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협업을 확산시킬 ‘오픈 이노베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들 행사 중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에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14개국 178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고, 최근 7개국 50개사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오른 50개사가 ‘플라이 아시아 2022′ 개최 기간 동안 2만~6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 1~3위 자리(6개사)를 놓고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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