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 "공약사업 추진, 군민과의 공감이 중요"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최영일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 군민설명회’를 개최했다.

1일 순창읍 향토회관에서는 신정이 군의장과 군의원을 비롯한 사회단체장과 각 읍면 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영일 군수가 직접 나서 설명하는 ‘민선 8기 공약사업 군민설명회’가 열렸다.

최 군수는 질의 및 답변과 함께 군민들로부터 건의 사항을 직접 듣고 충분한 검토 후 앞으로 공약사업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군은 지난 7월1일 민선 8기 출범에 따라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군정 비전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고자 ▲군민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 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 인구 증대 등을 ‘군정 5대 목표’로 정한 후 공약 실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간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던 군은 지난 6월 ‘군수직 인수위원회’와 7월 군수 주재 부서별 공약사업 실천계획 검토보고회를 열어 공약의 실천 가능성과 관련 법 저촉 여부, 예산규모 등에 대해 종합 검토를 실시했다.

아울러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해 공약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의회와 언론도 간담회를 통해 소상히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과정을 거쳤다.

최영일 군수는 군민설명회에서 “공약사업에 대해 그동안의 각계각층의 의견과 군민설명회에서 나온 군민의 의견을 반영한 뒤 공약이행평가단의 심의를 거쳐 오는 이달 중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창군은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에 대한 행정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점검 내용을 군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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