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강남 50년 변천사 담은 사진전 7일부터 개최

서울앤 2022. 11. 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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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강남구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강남 옛 사진 대전'을 강남구청 1층 로비에서 7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

11월 현재 사진 4만여장과 영상 4808개가 강남구청 누리집에 게시되어 있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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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97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강남구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강남 옛 사진 대전’을 강남구청 1층 로비에서 7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

2020년부터 강남구는 여기저기 흩어져 방치돼 있던 과거 사진과 영상을 모으고, 필름과 테이프 형태로 손상되거나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던 예전 자료들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복원함으로써 영구 보관할 수 있는 ‘아카이브 강남’을 구축해 왔다. 11월 현재 사진 4만여장과 영상 4808개가 강남구청 누리집에 게시되어 있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1978년 압구정 모습. 강남구청 제공

전시회에서는 사진 73점과 15분 분량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압구정 나룻배 △성수대교 건설 △1970년대 강남역 일대 △1970년대 은마아파트 등 옛 사진과 △지하철 2호선 개발 △한국종합전시장 개장 △성수대교 개통 등 강남 개발의 한 획을 그었던 사건들을 영상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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