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자립 준비 청소년 전수조사 11~12월 진행

서울앤 2022. 11. 1. 17: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대문구가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해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에 대한 전수조사를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진행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사회적 지지 체계 마련과 맞춤형 공공 서비스 제공으로 보호종료아동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전수조사는 이를 위한 가장 기초적인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가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해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에 대한 전수조사를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진행한다. 대상자는 57명으로 가정방문과 대면 상담으로 △기본 인적사항 △원가정과 사회관계 등의 정서적 지지 체계 △경제와 주거 자립 상황 등을 점검한다. 구는 2020년 2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아동복지시설 퇴소아동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그 해 4월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관내 ‘보호종료아동’에게 매월 20만원의 ‘사회첫걸음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21년부터는 월 최대 20만원의 임대주택 임차료도 지원해 오고 있다.

구는 이번 전수조사로 보호종료아동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존 지원 사업뿐 아니라 직업 훈련과 공공일자리 연계 등 신규 지원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사회적 지지 체계 마련과 맞춤형 공공 서비스 제공으로 보호종료아동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전수조사는 이를 위한 가장 기초적인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서대문구청 청사 전경. 서대문구청 제공

한겨레 금요 섹션 서울앤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