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적금이 대세…지난달 5대 은행 수신 47조원 증가

권준수 기자 2022. 11. 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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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대 시중은행에 수신 잔액이 47조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난 1년간 최대 수준인데 대부분 정기예금으로 들어왔습니다.

오늘(1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전체 수신금은 1900조 1421억 원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46조 8657억 원이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 1년간 최대 수준의 증가폭인데 예적금 등 수신은 6개월 연속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정기예금에는 무려 48조원에 달하는 돈이 쌓였는데 시중은행에서 금리를 속속 올린 영향이 큽니다.

최근 시중은행마다 예금과 적금은 각각 4% 중반대와 5%를 넘는 금리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반면 가계대출은 1조 4천억원 줄었는데 신용대출 등 이자부담이 커지면서 대출 상환이 늘었습니다.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까지 693조 7075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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