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의원 연맹, 3년만에 합동총회…尹대통령과 면담 조율(상보)

김정률 기자 2022. 11. 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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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파적 의원 모임인 한·일 의원연맹이 오는 2~4일 한국을 방문, 3일 합동총회를 연다고 1일 일본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또 의원연맹은 일본인 2명을 포함해 156명이 희생된 이태원을 찾아가 헌화할 계획이다.

한편 산케이는 일본 자민당의 아소 다로 부총재가 오는 2일 방한, 윤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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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2명 사망한 이태원 찾아 헌화 계획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 윤 대통령과 회담 가능성도 거론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26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일한의원연맹과의 교류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석기 국민의힘 사무총장(한일의원연맹 부회장), 정 비대위원장, 윤호중 한일의원연맹 간사장. 2022.9.26/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초당파적 의원 모임인 한·일 의원연맹이 오는 2~4일 한국을 방문, 3일 합동총회를 연다고 1일 일본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산케이는 합동총회에서는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의견을 교환한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을 조율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북한의 위협에 대한 안보 연계 강화 및 과학기술 분야 협력, 청년 문화교류 등도 논의할 전망이다.

또 의원연맹은 일본인 2명을 포함해 156명이 희생된 이태원을 찾아가 헌화할 계획이다.

합동총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11월 중단된 후 약 3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한편 산케이는 일본 자민당의 아소 다로 부총재가 오는 2일 방한, 윤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산케이는 아소 부총재가 윤 대통령과 만나 옛 징용공(강제노역 피해자) 문제를 논의하며 일본 기업 자산의 현금화를 인정할 수 없다는 일본측 입장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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