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英 오카도와 맞손…"그로서리 경쟁력 강화"

임현지 기자 2022. 11. 1.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쇼핑이 영국 글로벌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Ocado)'와 손잡고 국내 온라인 그로서리(식품)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롯데쇼핑은 이날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오카도와 '온라인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진행했다.

영국에서 매장 없는 온라인 슈퍼마켓 업체로 시작한 오카도는 자체 개발한 로봇,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이 롯데월드타워에서 오카도와 파트너십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겸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팀 스타이너 오카도 그룹 대표이사. 사진=롯데쇼핑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롯데쇼핑이 영국 글로벌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Ocado)'와 손잡고 국내 온라인 그로서리(식품)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롯데쇼핑은 이날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오카도와 '온라인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진행했다. 체결식에는 롯데쇼핑 대표이사 겸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김상현 부회장, 오카도 그룹 대표이사 팀 스타이너가 참석했다.

영국에서 매장 없는 온라인 슈퍼마켓 업체로 시작한 오카도는 자체 개발한 로봇,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OSP는 수요 예측, 자동화 물류센터에서의 피킹과 패킹, 배송·배차 등 온라인 그로서리 전 과정을 다룬다.

롯데쇼핑은 OSP를 도입한 자동화 물류센터(CFC)를 운영할 예정이다. 2025년 첫 번째 CFC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6개의 CFC를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한다.

회사 관계자는 "CFC를 통해 적재 가능한 상품 종류가 기존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해 고객들은 기존보다 다양한 상품들을 한 번에 주문하고 결품·누락 없이 받아볼 수 있게 된다"며 "매일 1시간 간격으로 33번의 배차가 이뤄짐에 따라 원하는 시간을 구체적으로 지정하고 지연 없이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