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5·18연구소 '전쟁 폭력 배·보상·치유' 온라인 국제학술회의

류형근 2022. 11. 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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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5·18연구소가 아시아지역에서 발생한 전쟁 폭력에 의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2·28사건기념기금회, 홋카이도대학 동아시아미디어연구센터, 일본 리쓰메이칸대학 코리아연구센터와 공동 진행되는 학술회의는 한국, 대만, 일본이 경험한 전쟁과 국가폭력에 대해 논의한다.

학술대회 1부는 '공동체와 배·보상'을 주제로 우토로 지구 주민들의 거주권 투쟁, 2·28사건 배상 전의 역사, 5·18피해보상과 피해자의 트라우마 등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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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일 오후 1시 2022동아시아평화국제학술회의

[광주=뉴시스] 전남대학교 5·18연구소는 4일 오후 1시 '전쟁 폭력에 대한 배·보상 및 트라우마 치유'를 주제로 온라인 2022 동아시아평화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전남대학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대학교 5·18연구소가 아시아지역에서 발생한 전쟁 폭력에 의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전남대 5·18연구소는 4일 오후 1시 '전쟁 폭력에 대한 배·보상 및 트라우마 치유'를 주제로 온라인 2022 동아시아평화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28사건기념기금회, 홋카이도대학 동아시아미디어연구센터, 일본 리쓰메이칸대학 코리아연구센터와 공동 진행되는 학술회의는 한국, 대만, 일본이 경험한 전쟁과 국가폭력에 대해 논의한다.

또 해당 국가 정부·시민단체가 어떤 물질적 배·보상과 정신적 위안 수단을 취했는지를 진단하고 과거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학술대회 1부는 '공동체와 배·보상'을 주제로 우토로 지구 주민들의 거주권 투쟁, 2·28사건 배상 전의 역사, 5·18피해보상과 피해자의 트라우마 등이 발표된다.

2부에서는 한국 과거사청산 과정에서 배·보상의 의의와 한계, 친밀권과 공공권에서 보는 전후보상의 운동과 담론 등이 논의된다.

토론에는 이영진 강원대 교수, 송한용 전남대 교수, 쉬런숴 훗카이도대학 교수, 서승 우석대 교수, 김은미 국립타이완사범대학 교수, 린지아허 국립정치대학 교수가 참여한다.

최정기 5·18연구소장은 "이번 학술회의는 여전히 전쟁과 국가 폭력이 만연한 현재 상황에서 아픔을 공유하고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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