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이태원 참사, 애도 시간 필요…라디오, 음악으로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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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화정이 이태원 참사 이후 충분한 애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DJ 최화정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 동안 청취자의 사연과 신청곡으로만 진행된다고 밝혔다.
최화정은 방송을 시작하며 "이번주는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이라 2시간 동안 음악으로 진행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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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화정이 이태원 참사 이후 충분한 애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DJ 최화정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 동안 청취자의 사연과 신청곡으로만 진행된다고 밝혔다.
최화정은 방송을 시작하며 "이번주는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이라 2시간 동안 음악으로 진행된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주말부터 안타까운 뉴스를 계속 접하다 보니까 일상 생활이 어렵다는 분도 계시고, 마음이 힘들다는 분이 많이 계시더라. 우리 모두 힘들겠지만 일상 회복을 위해 조금씩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가 "마음이 무겁고 젖은 솜 같아서 운동하러 나왔다. 주어진 시간만큼 충분히 애도해야 그만큼 잘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사연을 보내자 최화정은 "반드시 이런 시간이 필요하다. 필요한 시간이다"라며 깊이 공감했다.
한편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일대에서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약 10만 명 가까운 인파가 몰려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비좁은 골목에 나가려는 사람과 들어오려는 사람들이 한데 엉키고 도미노처럼 사람들이 넘어지면서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사망자 156명을 포함해 총 300여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오는 11월5일 24시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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