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9월 미분양주택 79% 증가…주택건설 위기감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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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충북의 미분양주택이 한달 사이에 79%가 늘었다.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9월 충북의 미분양 주택 발생은 1107가구로 전달 619가구보다 78.8%인 488 세대가 늘었다.
특히 충북 미분양 물량의 57%인 624가구가 음성군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9월 주택 매매거랴량은 1603가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4.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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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충북의 미분양주택이 한달 사이에 79%가 늘었다.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9월 충북의 미분양 주택 발생은 1107가구로 전달 619가구보다 78.8%인 488 세대가 늘었다.
이같은 증가율은 전북과 대전, 울산에 이어 전국 시도 가운데 4번째로 높은 것이다.
특히 충북 미분양 물량의 57%인 624가구가 음성군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9월 주택 매매거랴량은 1603가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4.3% 하락했다.
9월 주택인허가 실적은 559 가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7.8% 떨어졌고 9월 주택착공실적은 790 세대로 65.6% 하락했다.
주택 담보 대출이 7%에 육박하면서 전국적으로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지방을 중심으로는 미분양이 크게 늘면서 지역 주택,건설업체들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대출 규제를 대대적으로 풀고 있지만 주택 담보 대출이 7%를 육박하는 상태에서 주택 매수세가 살아 나기는 힘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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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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