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뉴스] 역대 두 번째 '국가애도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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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2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국가적 참사에 윤 대통령은 30일부터 7일간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은 역대 두 번째로,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일주일간 이어진다.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 선포 이틀차인 31일에는 부산에서 음주운전을 한 현직 경찰관이 적발 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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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2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국가적 참사에 윤 대통령은 30일부터 7일간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국가애도기간이란 국가원수나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인물의 사망 또는 국가적 참사 발생 시 추모를 위해 지정하는 기간이다. 역대 국가애도기간 사례를 살펴보면,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이 유일하다.
당시 이명박 정부는 5일의 장례기간을 ‘애도기간’, 영결식이 진행되는 장례 마지막날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김대중 정부 때는 美 9·11 테러 사고 후 4일째 되는 날 하루를 ‘애도의 날’로 선포하기도 했다.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은 역대 두 번째로,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일주일간 이어진다. 이 기간 동안 지자체는 행사를 축소하고 회식, 휴가 등을 자제해 추모에 동참해야한다.
앞서 천안함 사건 애도기간 동안 골프 접대를 받은 공무원이 파면 당하기도 했다.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 선포 이틀차인 31일에는 부산에서 음주운전을 한 현직 경찰관이 적발 되기도.
현재 국가애도기간에 관한 법령은 없는 상태라 정부의 지침에 따라 애도 기간과 방식을 정하고 있다.
한편 이태원 참사 당시 중상을 입은 20대 여성이 1일 끝내 숨을 거둬, 이날 기준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총 15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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