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구멍 나도록 입은 명품 바지…"큰 로고, 돈 쓴 티 나 좋아"

/사진=유튜브 채널 'GQ' 영상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필수템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GQ'에는 1일 '10 Things Jin (진) of BTS (방탄소년단) Can't Live Without'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진은 자신의 10가지 아이템을 소개했다.

먼저 진은 "슈퍼스타라면 한정판 못 참지 않냐"며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한정판 테니스 가방을 소개했고, 게이밍 키보드, 자신의 캐릭터가 그려진 잠옷, 휴대폰을 이어 꼽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GQ' 영상 캡처

"디자인보다 실용성을 중요시한다"고 밝힌 진은 명품 브랜드 L사의 모노그램이 새겨진 화려한 색감의 미니 백과 명품 지갑도 꼽았다.

이어 진은 명품 브랜드 T사의 회색 바지를 소개했다.

진은 "이 브랜드가 마음에 드는 점은 심플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저의 패션 철학은 옷에 돈을 썼으면 브랜드 로고가 큼직하게 박혀있는 게 좋다"며 "왜냐면 돈 쓴 티가 난다"고 설명했다.

진은 또 "저에게 패션에 대한 영감을 주는 게 있다면 귀찮음이다. 저는 패션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패션인 얼굴이 이미 완성되어있기 때문에 옷은 부가적이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날 진이 가져온 회색 바지는 주머니에 구멍이 뚫릴 정도로 자주 입는 아이템이었다.

진은 "눈앞에 보이는 거 많이 입는다. 이 친구가 제일 많이 보여서 잘 보면 옷에 구멍이 났다. 너무 자주 입어서 오늘 수선 맡기려고 가지고 왔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진은 피로 회복 영양제와 명품 브랜드 L사의 모노그램이 더해진 그라데이션 슬리퍼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진은 입영 연기 취소 신청 후 입대 계획을 발표했으며 군 입대를 앞둔 가운데, 그룹 콜드플레이 월드 투어에서 콜드플레이가 공동 작업에 참여한 솔로 싱글 'The Astrounaut'(디 애스트로넛)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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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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