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부승관→노을 강균성, '환승연애2' 종영 후에도 여운ing..아쉬워 어쩌나

[OSEN=김채연 기자] ‘환승연애2’가 화려한 막을 내렸으나 연예계에서는 여전히 여운을 호소하는 스타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1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게스트로 노을이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

신곡을 발매한 이들에게 DJ 안영미는 “팬분들이 이번 신곡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쓰이면 좋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어떤 프로그램을 생각하냐”고 물었고, 강균성은 “’환승연애2’를 즐겨봤다. 그래서 배경음악으로 쓰고 싶다고 회사에 힘 좀 써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균성은 “프로그램 자체 상황이 엄청 자극적이면서도 한편으로는 굉장히 슬프더라. 신곡 ’우리가 남이 된다면'이 이런 상황에 배경음악으로 나오면 더 감정이 더 잘 나오지 않을까 해서 회사에 여쭤봤지만 쉽지 않았디”고 설명했다.

강균성 뿐만 아니라 연예계 많은 스타들은 ‘환승연애2’를 함께 보며 애청자임을 인증했다. 비비지 엄지는 최근 라이브 방송 중 “밥을 먹다가 ‘환승연애2’ 클립을 봤다. 밥을 못 먹을 정도로 눈물이 나더라. 이후에 멤버들과 다같이 보게 됐다”고 말했다.

세븐틴의 에스쿱스는 “저는 ‘환승연애2’를 클립으로 좀 봤다. 프로그램이 많이 잔인한 것 같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부승관은 “그런데 그 잔인함에 끌리는 내가 너무 나쁜 것 같다”고 프로그램을 시청한 소감을 남겼다.

엄지와 부승관은 멤버 신비, 절친 아스트로 문빈과 함께 웹 예능 ‘문명특급’에 출연해 함께 ‘환승연애2’ 마지막회 단체 관람을 즐기기도 했다.

또한 ‘환승연애2’에 게스트로 나왔다가 고정 출연진이 된 뱀뱀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몰입을 인증했으며, 최종회가 끝난 뒤 “환승연애2 끝나다니... 뭘 보고 사냐 이제 #환승연애2”라고 직접 글을 남기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유라, 몬스타엑스 아이엠, 아이유, 엔하이픈 선우 등이 애청자를 인증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남희두♥︎이나연, 김태이♥︎박나언, 정현규 ♥︎성해은이 최종 커플로 성사됐다.

이와 함께 남희두♥︎이나연, 정현규♥︎성해은은 방송이 끝난 지금까지도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티빙, 문명특급 유튜브, 뱀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