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찾아온 금쌀배, 최고의 대회를 만들기 위한 김포시농구협회의 노력

[점프볼=서호민 기자] 3년 만의 열리는 제17회 김포시장기 금쌀사랑 전국농구대회, 김포시농구협회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일명 '김포금쌀배'로 널리 알려진 김포시장기 금쌀사랑 전국농구대회(이하 금쌀배)는 명실상부 국내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농구대회다. 매년 12월에 개최, 한해의 국내 생활체육 농구계를 마무리하는 대회로 금쌀배는 수많은 생활체육 농구 팀들이 나오고 싶어하지만, 마음대로 나올 수 없는 메이저 대회 중의 메이저 대회이기도 하다.

하지만 금쌀배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지난 3년 간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올해 들어 코로나19로 인한 제약이 줄어든 가운데 김포시농구협회 역시 대회 개최를 통해 활동 재개를 알려왔다.

3년 만에 열리는 대회다 보니 대회를 운영하는 김포시농구협회 관계자들은 열의를 다 해서 의욕을 갖고 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아직 대회 개최까지 한 달 여의 시간이 남았지만, 김포시농구협회 관계자들은 빈틈없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있다.

김포시농구협회 구정회 회장부터 일선에 앞장서 대회 관리, 후원업체 섭외 등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농구협회 박종철 사무국장을 비롯한 김포시농구협회 구성원들도 각자 맡은 위치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대회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포시농구협회는 '선수들을 위한 최고의 대회'라는 명색에 걸맞게 이번 대회 역시 총상금 300만원과 함께 기념품 역시 여타 대회와 비교해 손색없을 만큼 풍성하게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금쌀배에는 몰텐·김포다조은병원·이태원나이키·포카리스웨트·수이수이코리아 등 김포시농구협회 관계자들이 동분서주해 후원을 받았다. 대회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다른 업체들도 함께 후원하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은 물론 대회장에 방문한 지인·가족들에게까지 김포금쌀을 경품으로 배부한다.

이밖에도 유튜브 채널 'AI SPORTS'를 통해 전 경기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김포시 농구협회 공식 SNS '@gimpoba official'을 활용해 대회 운영과 선수 기록, 이벤트 등 모든 이들이 대회를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17회 째를 맞는 금쌀배는 오는 12월 3일과 4일 양일 간 김포시생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대회 접수 마지막 날인 11월 1일 현재 아울스, 업템포, MSA, 닥터바스켓, 블랙라벨스포츠 등 전국에 내로라하는 동호회 강호들이 참가 접수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포시농구협회는 관계자들뿐 아니라 심판부, 경기부 등 모든 관계자들의 헌신 속에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전국의 농구 동호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사진_김포시농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