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세 모자 살해' 40대 남편 구속송치

유지희 2022. 11. 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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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에서 아내와 두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광명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를 받는 A씨를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구속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8시10분∼8시20분 사이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40대 아내 B씨와 중학생 아들 C군, 초등학생 아들 D군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이 주변 수색, CCTV 분석 등 증거를 확보해 추궁하자 이내 범행을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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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경기 광명에서 아내와 두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광명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를 받는 A씨를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구속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8시10분∼8시20분 사이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40대 아내 B씨와 중학생 아들 C군, 초등학생 아들 D군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일가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남편 A씨가 지난달 26일 오후 경기도 광명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뒤 유치장으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A씨는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뒤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를 통해 밖으로 나가 범행도구를 버리고 인근 PC방에서 2시간가량 머물다가 오후 11시27분께 집으로 돌아와 "외출 후 돌아오니 가족들이 숨져 있었다"며 119에 직접 신고했다.

A씨는 경찰이 주변 수색, CCTV 분석 등 증거를 확보해 추궁하자 이내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가정 불화로 인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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