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탄자니아·에티오피아 토지행정 전산화 돕는다

박종화 2022. 11. 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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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에티오피아와 탄자니아 토지행정 전산화를 돕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1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찰투 사니 이브라힘 에티오피아 도시인프라부 장관을 만나 '공간정보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국토부는 이번 MOU로 한국이 에티오피아, 탄자니아에서 각각 추진 중인 토지정보시스템 구축 컨설팅과 통합토지관리시스템 구축 컨설팅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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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분야 MOU 체결
후속 ODA 사업도 추진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국이 에티오피아와 탄자니아 토지행정 전산화를 돕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1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찰투 사니 이브라힘 에티오피아 도시인프라부 장관을 만나 ‘공간정보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MOU에서 국토부는 토지 행정 전산화를 위한 공간정보시스템·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돕고 공간정보 관련 정책과 행정 경험 등을 돕기로 했다. 원 장관은 이날 안젤린 마불라 탄자니아 토지주택개발부 장관과 만나 공간정보혁신센터 건립, 공간정보 전문인력양성 사업 등을 논의했다.

국토부는 이번 MOU로 한국이 에티오피아, 탄자니아에서 각각 추진 중인 토지정보시스템 구축 컨설팅과 통합토지관리시스템 구축 컨설팅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 에티오피아에선 후속 ODA(공적개발원조)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 공간정보 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만들 수 있으리란 게 국토부 기대다.

원 장관은 “향후 대한민국이 공간정보산업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라들과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국내 공간정보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화 (bel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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